부산 광안리 만두/샤오롱바오 맛집, 홍콩면가

 

일을 하는 중에 잠깐 시간이 나서 광안리로 가볍게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어서 그런지 광안리를 찾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타지에서 놀러온 분들도 많은 것 같았는데, 아무쪼록 모두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확진자가 늘지 않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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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까지 걸어오면서 보았던 홍콩면가라는 음식점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홍콩면가라고 해서 면 종류 음식을 파는 곳인가 했더니, 면류는 판매하지 않고 있어요. 자장면, 짬뽕 등은 없는 만두전문점이랍니다.

 

 

 

메뉴판을 보니 만두 종류가 많고, 식사류는 사천짜장밥만 있었어요.

간단하게 먹을 생각이었기에 둘이서 사천짜장밥과 소롱포(샤오롱바오)를 주문하고, 다른 만두도 맛이 궁금해서 고기만두 하나를 포장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샤오롱바오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소롱포는 보기만 해도 육즙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샤오롱바오 맛있게 먹는 법.

 

 

샤오롱바오를 흑식초에 살짝 찍고 숫가락에 살포시 올린 뒤,

만두피 부분을 살짝 찢고, 생강채를 올려 먹습니다.

 

육즙 팡팡.

만두 하나를 먹는데, 약간 소고기 전골을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유일한 밥 종류인 사천짜장밥도 맛있었습니다.

빨간 짜장 소스는 맵지는 않고, 살짝 매콤했어요. 양은 조금 적은 느낌이었지만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함께 먹었던 하얼빈 맥주.

 

 

 

포장해왔던 고기만두는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데워서 먹었어요.맛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찐빵 같은 만두피에 들어있는 고기만두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ㅎㅎ

 

개인적으로 샤오롱바오가 아주 맛있었는데, 이건 포장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이곳에서 파는 군만두가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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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면가>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108번길 46

매일 11:00 - 21:00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음식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