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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부산

부산 기장 오션뷰 카페 :: M.I.R.O(엠아이알오) 아인슈페너

by 언쓰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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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부산 기장에 있는 꼬막 맛집 '바릇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바릇식당 바로 앞에 있는 'MIRO'라는 카페를 방문했어요.

'미로'라는 이름으로 읽으면 될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엠아이알오'라는 이름이었어요.

 

 

 

어쨌든 카페 엠아이알오는 일광역과 임랑해수욕장의 중간쯤, 바릇식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릇식당을 방문하면 세트로 함께 오면 좋을듯해요.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주문부터 하려고 했는데,

가장 싼 아메리카노 종류가 6천원.

부산의 바다를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비싼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런 소소한 사치를 부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죠ㅎㅎ

 

 

 

동생은 다크마루 아메리카노를,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제 입맛으로는 충분히 맛있었답니다.

 

 

 

 

 

오랜만에 동생과 많은 이야기를 한다고 2층에 앉아있기만 하고, 카페 구경을 하지 않았지만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무엇보다도 통유리를 통해보이는 바다의 풍경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심플한 인테리어를 한게 아닐까 싶어요.

 

 

 

 

자주는 아니어도 나름 부산사람이라 기장에 있는 카페를 많이 와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바다뷰였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던 비도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그쳤고, 날씨도 점점 맑아져서 바다도 더 멋지게 보였던 것 같았구요.

 

 

 

바릇식당에서 먹었던 점심이 괜찮아서 기회가 된다면 지인을 데리고 또 방문할 것 같은데,그 때 다시 이 카페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엠아이알오>

부산 기장군 일광면 문오성길 56 B동

매일 11:00 - 23:00

 

 

 

해당 리뷰는 직접 구매해서 먹어보고 남기는 내돈내산 후기이며,
음식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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