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커넬 통다리버거, 타워버거 내돈내산 솔직후기

 

 

학생일 때만 해도 햄버거를 굉장히 자주 먹었는데, 최근에는 간단하게 먹을 때가 아니면 햄버거를 잘 찾아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또 햄버거만한 것이 없죠. 최근에 노브랜드 버거라는 가성비 프랜차이즈가 생기기도 했고, 햄버거하면 생각나는 브랜드는 많지만 오랜만에 KFC에서 햄버거를 먹기로 합니다.

 

 

마침 치킨버거가 땡겼는데 커넬 통다리버거라는 녀석이 행사를 하는 김에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전만 하더라도 KFC 치킨하면 믿고 먹던 시절이 있었죠.ㅎㅎ 솔직히 지금은 KFC를 안간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커넬 통다리버거 세트와 타워버거 단품을 주문했죠.

 

 

 

포장을 벗겨봅니다.

양배추와 양파, 피클, 그리고 두툼한 치킨 패티가 들어있습니다. 맘스터치의 싸이버거와 비슷해 보였는데, 개인적으론 커넬통다리버거가 싸이버거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싸이버거는 뭔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느낌인데 반면에 커넬 통다리버거는 튀김이 덜 바삭했습니다. 어느 정도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역시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맛도 가성비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ㅎㅎ

 

 

커넬 통다리버거보다는 타워버거를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타워버거는 두툼한 통가슴살 필렛에 더해 해시브라운이라는 패티도 하나 더 들어있어서 커넬 통다리버거보다 더 알차게 채워져 있는 느낌이었어요. 이 녀석도 나름 맛있게 먹긴 했지만 다음에 또 사먹어야 한다면 맘스터치에 있는 휠렛버거를 사먹을 것 같은..ㅎㅎ

 

정말 오랜만에 KFC를 방문했는데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음식에 대한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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