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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부산

부산/대연동 맛집 :: 해산물로 한상 가득! 만선 해물탕

by 언쓰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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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곳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만선 해물탕'이에요.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외식을 하기 위해 찾았죠. 부모님께서 해산물을 좋아하셔 어딜갈까 하다가 해물탕을 먹기로 하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못골역과 대연역, 그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요.

 

 




만선해물탕 부산대연점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4번길 61

영업시간 11:30 - 22:00, 화요일 휴무


 

 


만선해물탕 앞에 주차할 곳이 있긴한데, 식사시간에는 가게 앞의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요. 다행히 옆 골목에 있는 주차장도 사용할 수 있어서 그쪽에 주차해도 됩니다. 위치는 직원이나 사장님께 여쭤보시길 바랍니다.

 

 


만선해물탕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이번에는 조금 늦은 식사시간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지난번에 왔을 땐 테이블이 가득 차있을 정도였죠.

 

 

지난번에 왔을 땐 해물탕에다가 8단짜리 해물찜을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적당히 주문하기로 했음..ㅎㅎ

 

 


해물탕과 해물찜, 그리고 세트메뉴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주문하면 되요. 전복찜, 전복버터구이, 조개찜, 닭한마리칼국수, 치즈랍스터, 새우버터구이, 문어철판구이 등 해물요리 종류가 정말 많아요. 저희는 해물탕과 찜 종류로 몇 개 시켰어요.

 

 


해물탕이 먼저 나왔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비쥬얼이 진짜 끝내줍니다. 매장 안에 있는 수조에 신선해보이는 수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꽃게, 새우, 전복, 각종 조개와 버섯 등, 이 신선한 해물이 가득 들어간 해물탕은 아직 제대로 익지도 않았는데 먹음직스러워 보일 정도.ㅎㅎ

 

 


해물탕이 익기 전까지 만선해물탕을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도 한번 쭉 읽어봅니다ㅋㅋ

1. 손질이 끝나면 오징어와 낙지부터 먹는다.

2. 처음엔 국물맛이 싱거울 수 있음
3. 끓이다 보면 해산물에서 육수가 나와 국물맛이 제대로 우러남
4. 처음부터 간을 맞추면 너무 짤 수 있음
5. 국물이 짜면 육수를 요청
6. 해물탕에는 우동사리 추천
7. 간이 맞았다 싶으면 불을 제일 약하게 해서 먹는다.

 


해물탕이 익어가는 동안 다른 요리도 하나씩 나왔어요.

 


양파, 팽이버섯과 함께 갑오징어 한마리를 통째로 구워주는 갑오징어버터구이.

 

 


가리비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간 치즈가리비.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맛있게 먹었던 메뉴.

 


그리고 커다란 소라숙회까지..ㅎㅎ 사진으로 다시 봐도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 보이네요.

 


지난번에 왔을 때 딱 한장 찍어놨던 치즈랍스터도 살짝 보여드릴게요ㅎㅎ

랍스터도 쫄깃쫄깃 맛있었는데 말이죠.

 

 

해물탕도 맛있게 끓고 있으면 해산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해물찜과는 다른 느낌. 잘 우러난 육수랑 함께 먹는 해물탕도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어른들을 모시고 외식을 나올 일이 있다면 여기 만선해물탕 추천드리요. 해산물을 먹는 것만으로도 양이 많아서 매번 밥은 시켜보지도 못하고 오는 것 같아요ㅎㅎ 만선해물탕은 해산물을 익힌 요리가 거의 대부분이라서 생으로 드시지 못하는 분도 해산물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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