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2차 도메인 연동후 네이버 검색노출 누락 현상

운영하는 블로그 중에서 2차 도메인 주소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가 2개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그 중 하나의 블로그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해당하는 블로그는 주력은 아니고 서브로 운영하던 곳입니다. 2차 도메인을 사용했고, 포스팅은 100개 정도 있었죠.

한동안 방치하다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도메인 연장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 블로그를 다시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같은 도메인으로 하려고 하니 이미 다른 사람이 그 주소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다른 도메인 주소로 구매하여 연결해서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들과 마찬가지로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꾸준히 올리고는 있고, 방문자수도 조금이지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더군요. 오랫동안 방치해두며 도메인이 바뀌고 해서 그런지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는 것보다 성장세가 더딘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만 받았다면 사이트를 추가해 애드센스를 달 수 있었던 예전과는 달리, 사이트 검토도 필요한 것 같더군요. 검토를 시작하고, '중비중'에서 '준비됨'이라고 바뀔 때까지 제 경우에는 약 5일 정도가 걸렸던 것 같아요.

 

 

아직 방문자 유입은 적으나,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보면 지수가 쌓이고 있는 것은 같습니다.

문제는 네이버 노출이었어요.

다음과 구글에서는 바뀐 도메인으로 정상적인 노출이 되고있는데, 유독 네이버에서만 검색 노출에 포스팅이 누락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메인을 바꾸고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 싶어서, 그냥 계속 포스팅을 했어요. 그래도 새로 올리는 포스팅은 정상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었거든요. 포스팅 수가 100개는 넘는데, 생성된 색인 수는 고작 4개네요.ㅎㅎ

 

웹 페이지 수집을 수동으로 요청해놓고 기다리는데, 수집보류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이 뭘까 생각해본 결과, 아마도 사이트 도메인이 바뀐 것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 2차 도메인 사용기간이 끝났을 때 방치되면서 티스토리 도메인으로 웹페이지가 수집되었을테고, 다시 2차 도메인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중복 문서로 인식되어 저품질로 누락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다른 분들의 사례도 많이 보았지만 저의 경우에는 2차 도메인 때문에 이렇게 검색 노출이 통누락되는 경험은 처음입니다. 해당 블로그는 메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조급함 같은 것이 없어서 제가 손쓸 수 있을 정도만 해보고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서 기다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