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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IT·자동차

2020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출고 후기, 외관 디자인 살펴보기

by 언쓰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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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차를 바꾸셨어요. 그 전에는 06년식 차량을 여태껏 타고 다녔으니 정말 오래 타시긴 한 것 같아요. 물론, 더 오래 타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말이죠. 잔고장도 그렇게 많지 않던 차가 오래되다 보니 정비소에 가는 날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ㅠ

그래서 7월달에 기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주문해서 10월말에 출고받으셨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출고받은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간단히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차량에 제원이나 기능에 대한 정보는 다른 곳에서 많이 다루고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전기차의 판매비율도 많아지고 있다고 들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이나 전기차도 고려해보았는데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타고 다니실거라 익숙하신게 좋을 것 같았어요. 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에는 아직 전기 충전소도 없어서 불편하실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택을 했습니다. 넓은 실내를 가진 중형 SUV에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었다는 점이 구매에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검정색이 가장 예뻐보였는데, 아버지께서 흰색으로 하고 싶어하셔서 스노우 화이트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검정색은 뭔가 남성적인 느낌이었는데, 흰색도 깔끔하니 예쁘더라구요. 트림은 시그니처로 파노라마 썬루프, 4륜 구동 등 몇몇 옵션을 제외했어요. 시그니처 위에 그래비티 트림이 있긴 한데, 시그니처에서 넣을 수 있는 옵션이 더해졌지만 오히려 시트가 다운그레이드된 것 같아서 시그니처로 선택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하이브리드 모델은 휠 사이즈가 17인치와 19인치 밖에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선택지가 두개밖에 없어서 19인치를 고르긴 했는데, 하이브리드 모델도 디젤이나 가솔린 모델처럼 20인치 휠을 옵션에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큰 쏘렌토 차체에 19인치 휠은 조금 작은 신발을 신는 느낌인 것 같아요. 연비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까요. 하이브리드 전용 휠 디자인도 기아차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연기관 모델의 20인치 휠이 더 예뻐보였습니다.

 

 

 

 

직접 운전해보니 요즘 차가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육중한 쏘렌토의 차체를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답답함 없이 차가 잘 나가더군요.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까지 더해져서 연비도 좋고, 특히 저속운행에서는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HUD나 옆 차선 경고등 같은 알림등도 시인성이 좋았고, 시트 포지션을 기억하는 기능과 같이 편의기능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차를 타보니 진짜 돈 열심히 모아서 나도 차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네이비그레이 색상을 적용한 실내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각각의 위치에 있을건 다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고받고 거의 바로 찍은 사진이라 아직 내장재에 붙은 스티커도 떼지 않았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실내 인테리어도 자세히 사진을 찍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형 쏘렌토와 관련해서 몇몇 논란이 있어서 걱정되기도 했는데, 저희 차는 출고받은지 2개월이 지날동안 문제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매일 운전하시는 저희 부모님도 생각했던 것보다 차가 좋아서 만족하시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사진이 거의 외관 디자인에 집중되어 있네요.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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