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과 손잡이가 있는 다이소 추천 수납함

이사를 해야해서 짐을 옮기는 용도로 사용할겸 다이소에서 수납함을 사왔어요. 이 수납함을 보니까 짐을 옮기고 나서도 집에서 수납함으로 사용하기가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이사를 오기 전에는 혼자 원룸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짐이 그렇게 많지 않기도 했고, 이사온 집은 가구가 하나도 없어서 수납할 공간도 마땅치 않았거든요.ㅎㅎ

 

 

 

제가 사온 수납함은 간편조립식 다용도수납함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귀엽게 생긴 녀석들(?)입니다.

가격은 다이소에서는 가장 비싼 5,000원.

정확한 품명은 '캐릭터부직포수납박스'입니다.

 

 

 

조금더 저렴하고 플라스틱 등 다른 재질로 된 수납함들도 많지만,

이 수납함이 디자인도 괜찮고, 제법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2개를 사왔어요. 디자인은 코알라, 곰, 판다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저는 코알라와 곰이 그려진 수납함으로 선택했습니다ㅎㅎ

 

 

 

이 수납함은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직접 조립을 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립방법은 뒷면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어렵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조립하는 것이 조금 귀찮긴 했습니다. 귀차니즘에 조립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미처 남기진 못했네요ㅠ

 

 

 

그래도 완성을 한 뒤에 이사를 한다고 짐을 넣고 옮겨봤는데 나름 괜찮더군요.

짐을 가득 넣어서 들고 이동했는데도 생각보다 튼튼했어요.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양옆에 손잡이가 달려있다는 점.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오는 것이 정말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후에 나름 장단점을 요약해보자면,

 

 

■장점

- 근처 다이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음(5000원)

- 나름 귀여운 디자인

- 생각보다 견고함

- 뚜껑과 손잡이가 있어서 짐을 옮길 때 수월함

- 플라스틱이 아닌 부직포 재질이라 깨지지 않음

 

 

■단점

- 조립이 조금 귀찮음

- 부직포 재질이라 방수가 취약할 수 있음

- 접을 수 없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 공간을 차지함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지만 간단하게 저렴이 간이수납함이 필요하실 때 나름 괜찮은 수납함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무엇보다 다이소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하니까 말이죠.